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ubber Soul (문단 편집) == 특징 == 발매 당시 기존에 발매됐던 정규 앨범들인 [[Please Please Me]] - [[Help!]]와는 너무도 극명하게 다른 분위기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앨범이다. 보통 이 앨범부터 비틀즈 중기 음악으로 구분되며[* [[Revolver]]부터 중기 음악으로 보고 이 음반을 과도기라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어차피 공식적인 구분 점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정답은 없다.],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확고부동한 명반이 되었다. 일부에선 [[Help!]]와 [[Revolver]]의 중간 과도기적 앨범으로 평하기도 하지만, Rubber Soul을 중심에 놓고 이 때를 '중기'에서도 핵심적인 시기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룬 이전과는 달리 '[[Nowhere Man]]'처럼 사랑이 주제가 아닌 다양한 주제의 곡들이 포함되었으며, 초기 비틀즈를 대표하는 화음 위주의 구성이 확연히 개인의 목소리를 주로 한 구성으로 바뀐 시점이기도 하다. 또한 로큰롤의 색깔이 뚜렷했던 전작들에 비해 포크 성향이 강해졌고, 이국적인 사운드를 접목시키기 시작했으며, 가사에 개인적이고 문학적 색채가 짙어졌다. > 우리 스스로의 내면세계에 완전히 빠져들었죠. '''전 처음으로 자작곡으로 음반을 모두 채웠던 게 러버 소울을 만들 때라고 알고 있습니다.''' 무언가 우연히 일어났고, 우리는 그걸 아주 약간 조정했을 뿐이죠. 우리를 나아가게 한 것이 무엇이었건 간에, 우린 단지 약간의 조정만 가하려고 했습니다.[* We got involved completely in ourselves then. I think it was 'Rubber Soul' when we did all our own numbers. Something just happened. We controlled it a bit. Whatever it was we were putting over, we just tried to control it a bit.] > ㅡ[[존 레논]], 1968 3집 [[A Hard Day's Night]]을 제외한 이전 앨범들에선 커버곡이 한곡 이상 수록되었었지만, 이 음반부터는 단 한 곡을 제외하면 모두 자작곡만 발표하게 되며[* 그 한 곡은 [[Let It Be]]의 'Maggie Mae', [[리버풀]] 민요를 편곡한 곡이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싱글용 곡들을 완전히 분리시키는 방식을 고수하게 된다.[* 물론 모든 앨범이 100% 다 그런 건 아니다. Yellow Submarine/Eleanor Rigby, Something/Come Together 등은 앨범에 실렸지만 싱글로도 커트되었다. Get Back, Let It Be는 앨범 버전과 싱글 버전이 다르므로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다.] 음반 제목인 'Rubber Soul'은, 어느 흑인 뮤지션이 [[믹 재거]]의 창법에 대해 흑인을 모방한 가짜 소울이라며, 'Plastic Soul'이라고 비아냥대는 것을 폴 매카트니가 듣고 Plastic Soul과 대비되는 어감의 Rubber Soul이란 말이 문득 떠올라 그걸 그대로 앨범 제목으로 붙인 것이라고 한다. 제목에 Soul이란 말이 들어가지만, 여기서의 Soul은 음악장르 소울을 말하는게 아니다. Rubber Soul이란 말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그냥 러버 소울이라는 어감이 왠지 좋아서' + '고무처럼 물컹물컹한 영혼이라는 뜻처럼 되니까 그 뜻도 묘하게 재밌어서' 붙인 것이다. 이 앨범의 초판 모노 LP는 제조 과정의 문제로 모노 카트리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상태로 생산되었다. 원래는 전량 회수조치되어야 맞지만 일부가 풀려나갔다. 그런데 더욱 희한한 것은 이 판을 스테레오 카트리지로 돌리면 더 크고 좋은 소리를 들려주어 인기를 끌었고, 'Loud-Cut'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당연히 지금도 이 판본은 고가에 거래 중. 그런데 이런 판이 앞뒷면 둘 다 'Loud-Cut'인 판도 있고 둘 중 한 면은 정상적인 면도 존재한다. 참고로 이전 앨범인 [[Help!]]와 마찬가지로 1987년에 발매된 CD나 2009년 발매된 스테레오 리마스터링 앨범의 경우, 1965년 스테레오 버전이 들어있는 게 아니라 1986년에 [[조지 마틴]]이 리믹스를 한 버전이 들어있다. [[조지 마틴]]이 1965년 믹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믹싱]]을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작 뒷면에는 '''1965 Original Sound recordings''' 라고 당당히 적혀있다. 그런데 캐나다 Disque Americ과 Cinram 공장 생산 CD는 놀랍게도 조지 마틴 1986년 리믹스 음원이 아닌 1965년 오리지널 스테레오 음원이 수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99년에 관련 이야기가 처음 제기되었으나 당시에는 묻혔으며, 2006년에야 이 사실이 널리 퍼지며 확인되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는 전혀 알 길이 없는 상황이다. 2009년 리마스터링 앨범에서도 [[조지 마틴]]에 대한 오마주 차원에서 1986년 리믹스 버전을 리마스터링해 수록했다. 1965년의 오리지널 스테레오 버전은 2009년 발매된 The Beatles in Mono의 해당 앨범 모노 버전 뒤에 보너스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2020년 5월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얻어서 자체 제작한, Rubber Soul 세션에서 녹음된 곡들의 미발매 테이크 등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인 '''Rubber Soul Sessions'''에 , , , , ,, 의 1965년 오리지널 스테레오 믹스가 수록되어있다.] Rubber Soul의 스테레오 믹스는 초창기 앨범들인 [[Please Please Me]], [[With The Beatles]]와 마찬가지로 보컬이 오른쪽으로 쏠려있다. 이는 1965년 오리지널 믹스와 1986년 리믹스 모두 해당되는 사항. 다만 저 둘보다는 위화감이 덜한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